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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 ♬

중구삼덕동맛집) 대백손칼국수~ 보리밥과 청양고추 >_< (경대병원근처)

 중구 삼덕동 맛집/경대병원근처) 보리밥과 청양고추가 있는 " 대백손칼국수 " 입니다~

 

 

 

 

 

심심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먹고 싶은 날~

 

친구와 함께 찾아간 곳이랍니다.

 

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 4번출구에서 경대병원 응급실 가는 방면에 있구요~

 

진석타워 맞은편에 위치한 손칼국수 식당이에요.

 

 

이른 저녁시간에 갔더니 아직 가게는 조용하네요~

 

14테이블 정도에 좌식 테이블이 뒤쪽편으로 있어요~ 

 

가게가 꽤 넓고 깨끗하더라구요 ^^ 

 

메뉴판입니다 ^-^ 

 

주문을 하고 나면 이렇게 셋팅이 됩니다~

 

정구지(부추김치)에 칼국수양념장, 고추, 보리밥과 강된장이 나와요~

 

첨엔 청양고추인줄 모르고 먹었다가 매워서 혼났어요~ ㅠ_ㅠ

 

짭쪼롬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강된장에 보리밥을 슥슥 비벼서 먹으면~~

 

보리알이 신기하게도 씹지도 않았는데 막 삼켜지는 듯 해요ㅋ  (원래 보리밥이 이런가요?? ^^) 

 

보리밥을 먹고 있으면 금새 나오는 칼국수입니다 ^-^ 

 

김이 모락모락~~

 

저는 매운걸 잘 못 먹어서 처음 주문시 고추를 빼고 주문했어요~^^

 

뭔가 좀 밍밍해보이긴하네요;;

 

주문 후 매운정도를 보시고 고추양을 조절해서 드셔도 상관은 없답니당 ㅋ 

 

양념장을 넣어도 육수 맛이 심심한 편이에요~

 

그래서 부추김지를 턱~

 

맛있겠죠? ㅋ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육수 맛에 손칼국수 면발은 쫄깃쫄깃~♪ 

 

여기 계산서는 프린트 된 종이가 아니라요~

 

요 조그마한 판 뒷면에 포스트잇을 붙여서 손으로 직접 적어주세요~^^

 

꼭 한지공예 비슷하니~ 멋스럽네요//

 

이 곳은 둘째 / 넷째 토요일이 정기휴무랍니다~^^

 

혹시 가실 일 있으시면 참고해주세요~ 

 

면요리를 많이 즐기는 편은 아닌데도 한그릇을 거의 다 먹었어요 ㅋㅋ

 

남자분들 드시면 조금 모자라다 싶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잠시.. -ㅈ-

 

 

그렇지만 다 먹고 나서도 생각나는 묘한 맛이 있는 듯 해요.

 

아마도~

 

보리밥과 강된장.

 

그리고 심심한 육수맛에 어울리던 너무너무 맵던 청양고추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어떤 맛인지 궁금하시다면~ 한번 드셔보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