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박물관 관람 후 4km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우륵박물관과 근처에 있는 가얏고마을,우륵의 집까지~
둘러봤어요 ^^ 오는길에 가야금에 대해서 이야기해봤지만, 어렷을 적에 배운 기억은 모두 가물가물 ㅎㅎ
어쨌거나 오래 관람하지 않고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서 바로 보이는 동상입니다 ^^
가야금을 연주하는 모습이에요~ 손끝의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뒤편으로는 박물관이 보이는데요. 이 동상을 형상화한 모양이라고 해요^^
지붕이 정말 가야금 같죠? ㅎㅎ
이 곳은 우륵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보존,발굴,전시하여 가야금의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건립되었다고해요.
앞쪽으로는 분수대두 있구요~
제가 갔을때가 한달전쯤이라 장미가 한참 예쁘게 피었었는데, 지금은 없을것 같네요 ㅠ
오른편으로는 연구원 건물이 보입니다. ^^
바깥구경을 한 후 안으로 들어가봤어요~
이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은 3월~10월까지는 오전 9시~오후6시까지구요, 나머지달에는 오후5시까지랍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구요 ^^ 관람료는 2천원인데요, 대가야박물관과 왕릉전시관과 함께 보실 수 있어요~
내부에는 이렇게 가야금 등 연주할때 쓰였던 악기들이 전시되어있어요 ^^
꼬마아이들이 견학을 왔는지, 이 곳에 계시는 분께서 해설을 해주고 계시던데요~
덕분에 저희도 귀동냥을 좀 했답니다. ㅎㅎ
아이들 데리고 주말에 견학하기엔 괜찮을 듯 해요~ 대가야박물관도 함께 들리시구요^^
위에서부터 거문고 - 양금 - 해금 - 아쟁입니다 ^^
현악기들 앞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해당 악기의 소리를 들을 수도 있어요 ^^
고구려 왕산악이 만든 거문고는 둔탁하면서도 힘있고 거친듯하면서도 맑은 음색을 가져 예로부터 선비들이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소리를 들으시면 동감하실 것 같아요 ㅎㅎ
한쪽 벽면으로는 현수에 따라서 전시가 되어져있습니다. ^^
박물관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아요~
그래서 둘러보는데 무지 금방인데요, 해설 서비스를 받으면 제대로 관람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건물 뒤쪽편으로는 오동나무 건조장이 이렇게 있는데요~
가야금 울림통의 윗판이 되는 나무라고 합니다.
25년 이상된 나무를 크기에 맞게 세로로 잘라서 건조시키는데만 약 5년정도 걸린다고 해요~
이렇게 긴 시간을 건조시켜 섬유질이 완전히 제거가 되어야지만 소리의 변화가 없고 뒤틀림이 방지된다고 합니다.
잘 건조시키기 위해서 수시로 뒤집어 주고 위아래로 방향을 바꾸어 주는데요.
이런 정성에도 불구하고 연주자용 가야금을 만들수 있는 것은 약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좋은 소리가 쉽게 만들어지는건 아닌듯 해요~
박물관 관람 후 바로 옆쪽에 위치해 있는 가얏고 길을 따라 가봤습니다.
이 곳 역시 잠시 둘러보고 가기 편한 곳이에요 ^^
이 마을은 체험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데요~
신청하면 가야금연주 및 제작도 가능하고 마을체험 및 계절에 따라 딸기,블루베리따기 등 농촌체험도 가능한 곳이라고
합니다~*
미니 가야금 만들수 있으면 잼있을 것 같아요 ㅎㅎ
무척이나 컸던 조형물 ㅎㅎ
마지막으로 들린 우륵의 집인데요~
모르고 지나쳤다가 다시 들린 곳이에요. 마을로 가는 길에 생뚱맞게 방치되어있더라구요 ;;
그래서 다시 되돌아와서 들어가 본 곳이에요~
바로 보이는 건물 위쪽에만 현판이 붙어져 있으니 잘 모를만도 할 것 같아요.
안 쪽으로는 정자도 있고 우물도 보입니다.
방문을 열면 밀랍인형이 나온다고 하는데, 겁이 나서 열진 못했구요 ;;
뭔가 방치된 느낌이 강했던터라 살짝 좀 씁쓸했답니다 ㅎㅎ
▲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쾌빈리 162 ▲
곧, 대가야 박물관 포스팅도 올릴껀데요~ 함께 구경하시면 좋으실꺼에요.
고령에 가시면 한번 구경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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