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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즐기기 ♬/간단

간장 두부조림

 

오늘은 간단한 듯하면서도 약간 덜 간단한(?)ㅎㅎ  '간장 두부조림 ' 요리를 알려드릴께요~

 

 

 

 

흔히들 두부조림을 하면 고춧가루가 들어간 빨갛게 졸여진 두부를 상상하시겠지만~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간장에 졸인 두부조림을 할꺼에요~

 

 

 

저 회사 다니는 내내 ㅠ_ㅠ 고춧가루로 졸여진 두부조림을 매주 1번은 꼭 먹어와서 (9년동안 쭈욱-_-;)

 

고춧가루가 안 들어간 두부가 먹고 싶은거에요~

 

ㅎㅎ 그래서 그냥 빼고 해봤는데 깔끔하니 맛있어요 ㅋㅋ

 

 

(식당 아주머니가 매주 음식패턴이 똑같아서 ㅠ_ㅠ 안 먹게 되는 음식들이 생겼어요;;

 카레, 짜장밥, 두부조림, 어묵조림, 햄, 콩나물무침 등등... 그래서 신랑에게 안해주게 된다는 ㅋㅋ미안!! ㅋㅋ)

 

 

 

 

제가 왜 덜 간단하다고 했냐면요 ㅎㅎ 육수도 만들어야 하고 두부도 쫄여야해서요 ^^

 

글치만~!

 

맛있다는 점~~~~~~~  한번 만들어보아요 ㅎㅎ

 

 

 

 

♬ 재 료 ♬

 

두부 (단단한 놈으로다가 1모) / 양파 (1/2) / 참기름 (적당히) / 깨 (적당히) / 다시마멸치육수 (1컵)

 

양념장 : 간장 (2) / 매실액 (1) / 다진마늘 (0.5) / 물엿 (0.5) / 후추 (조금) / 대파 (드실정도로)

 

 

 

 

다시마멸치육수를 냉장고에 보관하고 계시면 모르겠지만 전 그때 그때 내서 먹는통에

 

일단 육수부터 낸다고 가스렌지 위에 올려놨어요//

 

 

 육수낼때 다른 재료 더 넣으셔도 되요 ㅎㅎ 양파, 무 , 버섯 등등

    

      전 버섯만 더 추가로~ 넣었어요 ^^

 

 

 

 

육수를 내는 동안 우선 두부를 먹기 좋게 썰어 둡니당~

 

( 단단한 부침용을 샀건만 야들야들하네요 ㅎㅎㅎ 부스러지지 않는거에 만족해야겠어요 ㅎㅎ )

 

 

 

 

두부를 조림용 팬에 기름을 정말정말 조금 두르고 살짝 약불에 구워주세요//

 

진짜 살짝 ㅎㅎㅎ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나중에 식어서 딱딱해져요 ^^ 전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요 ㅋㅋ 소스도 잘 배어드는것 같고 ㅎㅎ

 

 

두부 조릴 팬에 바로 구우면 프라이팬에 따로 안해도 되고 해서 좋은 것 같아요^^ 눌러붙지도 않구요//

    

     전 번거로운게 싫어서 ㅎㅎ 두개 다 쓰면 설겆이 하기 힘들어요 ^0^;;;ㅎㅎ

 

 

 

 

두부 앞면이 구워지는 동안 양념장 준비를 해요 ㅎ

 

 

 대파 녹색 젤 윗 부분은 안 쓰시는게 좋아요~ 농약성분이 위 쪽으로 몰린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전 항상 위 쪽과 아래쪽은 잘라내고 써요 ^^

 

 

 

앞면 익힌것 같아서 뒤집었는데 보이시나요?

 

구워진 색이 지~인짜 약간이죠? ㅎㅎ

 

정말 약간 구웠어요 ㅎㅎ 이젠 뒷면 구울 차례~ ㅎㅎ ( 지글지글 살짝 끓어요 ?! )

 

 

 두부에서 물이 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첨에 기름을 조금만 했었어요 ㅎㅎ

 

      조림용 팬이라서 그런지 눌러붙지도 않아서 뒷면 구울땐 기름 두를 필요가 없었어요~

 

 

 

 

두부 익히는 동안 육수가 다 되서ㅎㅎ 컵에 한사발 덜어놨네요 ㅎㅎ

 

 

 

이제 양파 반조각과 양념장을 크로스~

 

 

 

 

구워진 두부 위에 양념장을 부어줍니당~

 

 

( 사진 찍는다고 가지런히 올려놨네요 ㅎㅎ 아님 그냥 부었을텐데 ㅋㅋ )

 

 

 

 

그리고 다시마멸치육수를 부어요~

 

 

 

 

첨엔 센불에 사정없이 졸입니다 ㅎㅎ

 

졸이는건지 끓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졸여지는 중 (불은 약불로~)

 

 

 

자작자작 졸여졌다 싶을 때 참기름이랑 깨를 넣고 약간만 졸여주세요//

 

그럼 끝~~~ 다 됐습니당 ㅎ ^^

 

 

 

 

그릇에 담아내서 맛있게 드시면 되요~ ^^

 

 

 

두부가 야들야들하니~~

 

뒷면에 소스가 쏘옥~  배어서 맛있어요~

 

간도 적당히 잘 됐구요 ^^

 

참기름을 마지막에 넣으니깐 고소한 맛도 나구요/

 

고춧가루로 졸이지 않아서 매콤한 맛은 없지만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있어요 ^^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자극적이지도 않아서요 ^^

 

 

 

 

요렇게 보니깐 크레커 같기도 하네요 ㅎㅎ (착각?ㅎ)

 

 

 

양파랑 대파를 두부위에 올려두고 한입에 쏘옥~

 

 

 

 

전 오늘 시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새콤한 매실장아찌랑 저희 어머니가 주신 물김치랑 다른 반찬들 하고 해서

 

신랑 먹였어요 ㅎㅎ

 

 

( 저희 아버지는 이가 많이 안 좋으세요~ ㅠ_ㅠ

  풍치라서 이도 많이 흔들리고 잇몸이 약해 임플란트도 못 하신다는 ㅠ_ㅠ 

  딱딱한걸 못 드셔서  저희 어머니가 물김치 할때 과일을 갈아 넣으셨다네요? ㅎㅎ 영양보충을 위하여~

  그래서 보기에도 국물이 약간 걸쭉 ㅋㅋ

  새콤달콤하니 맛있어요~ 나중에 하는 법 배워서 알려드릴께요 ^^ )

 

 

 

 

그럼 저녁 반찬으로 '간장 두부조림~' 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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