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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즐기기 ♬/국내

임고서원) 포은 정몽주선생의 발자취 (영천가볼만한곳,대구근교나들이)

북두칠성 같은 포은 정몽주선생의 발자취 " 임고서원 " 입니다~

 

 

 

 

 

영천의 가볼만한 곳이자, 대구 근교로 나들이 가기 좋은 곳이에요.

 

고려왕조에 대한 충절과 절개를 지킨 정몽주 선생의 일곱가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그 중 임고서원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정몽주부모묘서 - 도일지 - 전망대 - 임고서원 - 봉래산 - 생가지 - 유허비 를 하나로 이으면 북두칠성 모양이돼요

 

 

입구 오른쪽 송탑비 너머로 조옹대와 포은유물관이 보입니다.

 

길을 따라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와요^^

 

 

둘러볼 수 있는 안내판입니다 ^^

 

 

제일 먼저 포은 유물관을 들어가보았어요~

 

 

개관일과 시간, 휴관일도 확인하시구요

 

입장료는 무료랍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편에는 포은선생 일대기를 다룬 12분짜리 애니메이션을 상영해주는 상영관이있구요.

 

 상영시간 : 오전 10시 / 11시 / 오후 1시 / 2시 /3시 / 4시

 

 

유물관 안쪽으로는 제 1전시실인 포은관과 제 2 전시실인 임고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또한 동판 스크래치 체험 및 정보검색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

 

 

# 포은관에서는 ① 선생의 발자취 ② 인.의.예.지에 대한 내용 ③ 하늘의 별이되어 충의자사로 빛난 포은 선생의 문집 및

 

대우수전판, 석죽판, 오죄상소문 등을 보실 수 있구요. 선죽교에 얽힌 이야기와 우리나라에서 처음 행한 부모 삼년상에

 

관한 애니메이션도 보실 수 있어요.

 

# 임고관에서는 ① 임고서원을 한 눈에 알아볼수 있는 귀여운 모형들 ② 영천의 성리학 등에 대해서 보실 수 있답니다.

 

 

유물관을 나와서 제일 먼저 본 것은 이번에 복원한 '용연'입니다.

 

포은선생이 물고기가 아니라 용을 낚은 곳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이번에 복원하면서 울진 금강송 아래 자라던 토종잉어를 분양받아 넣어뒀다고 합니다 ^^

 

 

이제 포은선생이 용연에서 낚시를 하며 노닐던 ' 조옹대 ' 로 가볼께요~

 

 

이 곳은 조선환여승람에도 등재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조옹대에서 바라보던 모습.

 

저 멀리 서원구역과 그 옆으로 크게 형성되어 있는 신서원구역이 보입니다.^^

 

 

저희는 ' 단심로 ' 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가기로 해봤어요^^

 

올라가는 길에서 찍은 조옹대와 용연이 멋지게 보이네요~

 

 

저 멀리 정자도 보이구요 ^^

 

 

뒷길을 따라 내려오니 일반 시골 마을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

 

저랑 신랑을 위협하던 강아지들이에요 ㅠ_ㅠ 물리는 줄;;;

 

 

뒤쪽으로 돌아오다보니 문화쉼터도 있더라구요^^

 

대나무들과 함께 깨끗하게 잘 정비되어져있었어요~

 

 

' 이리오너라 ' 놀이를 하던 신랑 ㅎㅎ

 

 

돌담길을 따라~

 

 

둘러본 이 곳은 " 충효관 " 인데요. 아직 개방이 안 되어 있어서 들어가보진 못했답니다 ^^;

 

 

새로 지어진 곳이다 보니 처마도 아름답게 표현해 놓았네요~ 충효관 답게 한자로 "충" 이라고도 쓰여져있구요^^

 

 

현재 북한의 국보 문화유물 제 159호로 지정되어 있는 실제 '선죽교'는 화강석으로 축조된 전형적인 널다리로

 

정몽주 선생이 태종 이방원의 일파에게 피살된 장소입니다.

 

원래는 선지교로 불리웠는데, 선생이 피살되고 난 후 다리 옆에서 참대가 솟아났다고 하여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고려시대까지만해도 돌난간이 없었는데, 그의 후손이 우마차가 다님을 안타깝게 여겨 난간을 설치하고 통행을 제한하는

 

대신 바로 옆에 좁은 돌다리를 세웠다고 하는데요.

 

이 곳에서 그 규모 그대로 세웠다고 합니다.

 

 저기 쓰여진 ' 선죽교 ' 돌비석은 한석봉이 쓴 것을 탁본한 것이라고 하네요.

 

 ▲ 경상북도 기념물 제63호. 임고서원의 은행나무 ▲

 

500년이나 나이를 먹은 은행나무랍니다.

 

높이가 약 20m, 줄기둘레가 5.95m, 수관 폭은 동서방향으로 약 22m, 남북방향으로는 약 21m에 달한다고 해요.

 

원래는 임고서원이 부래산에 있었을 당시 그 곳에 심겨져 있던 것이였는데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임고서원을

 

이 곳에 다시 지으며 옮겨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답니다.

 

 

바로 옆 파출소인데요,  이렇게 지어져있네요~ㅎㅎ 조금 신기했어요 ^^

 

 

서원구역을 지나~ 신서원구역 입구.

 

왼쪽으로는 단심가와 백로가가 적혀있는 ' 시비 ' 와 오른쪽으론 ' 사적비 ' 가 있어요~ 

 

 

영광루를 통해 들어가봅니다 ^^

 

 

바로 보이는 ' 홍문당 '.

 

 오른쪽으로 ' 수성재 ' , ' 심진각' 과 왼쪽편으로 '함육재'와 '전사청' 이 보입니다. ^^ 

 

 

비석도 보이구요 ^^

 

 

홍문당에서 잠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홍문당 뒤쪽으로 ' 문총사 ' 로 이르는 ' 유정문 ' 이 보이는데요~

 

잠겨있어서 안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ㅠ

 

 

주차장 옆쪽으로 보이던 '숙경문' 입니다~

 

안으로는 '계현재' 가 있는데요, 역시 입장이 안되더군요 ㅠ_ㅠ

 

▲ 임고서원 찾아오시는 길 안내도 및 주소, 전화번호 ▲

 

동방 유학의 조종이자 충성과 효행의 모범이 된 포은 정몽주 선생의 발자취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곳이였어요.

 

나중에 시간되시면 여러분들도 한번 다녀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