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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신비한 첨성대의 비밀과 우수성에 대하여~*

경주여행) 신비한 " 첨성대 " 의 비밀과 우수성에 대하여~

 

 

 

 

경주 당일치기 코스 2번째~

 

대릉원 근처에 있던 ' 첨성대 ' 에 갔어요 ^-^

 

국보 제 31호인 첨성대는 신라 선덕여왕 때 만들어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 관측대로 알려져 있답니다.^^

 

화강석을 가공해서 기단 위에 27단의 석단을 원통형의 곡선으로 쌓아 올리고, 그 위에 장대석을 우물정자형(井)으로

 

축조하여 정상부에서 천문을 살피도록 시설되어 있어요.

 

대릉원에서 길 하나 건넜을뿐인데~ㅎㅎ

 

왼쪽으로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공원이 있어요.

 

오른쪽에는 동부 사적지대로써 동서로는 안압지~교동, 남북으론 월성 남천~ 고분공원 앞 첨성로까지 이르러 광대하고

 

고분이 완전한 형태로 밀집되어 있는 곳이랍니다~

 

 

요 지역을 지나 조금 더 걸어걸어가다보면~ 첨성대가 나와요^^

 

첨성대의 입장료입니다 ^^

 

제 생각이지만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첨성대를 볼수 있기 때문인 듯 해요 ;;

 

요 첨성대도 야경으로 본다면 참 예쁠 듯 싶네요 ^^

 

저기 보이는 야경사진과 동일한 위치에서 찍어봤어요~ㅎㅎ

 

중앙의 네모난 구멍으로 사다리를 걸쳐서 안으로 들어간 후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갈수 있게끔 되어 있다고 해요.

 

여기서 잠깐~!

 

 주입식 교육(?)에  단순히 천문관측대로만 알고 있던 요 첨성대 비밀 있다고 해요.^^

 

왜냐하면~ 높은 곳이 아닌 너무 평평한 평지에 있다는 점과 천체를 관측하기 위한 관측받침대도 없고,

 

사다리를 꼭대기에 걸쳐놓으면 될 터 굳이~ 중간에 걸쳐서 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거에요

 

 

그리고 첨성대의 벽돌 갯수가 대략 360개로 1년의 날수를 나타내고,

 

네모창을 기준으로 위와 아랫단이 12단씩으로 12달을, 또 합친 수가 24개라 24절기를, 

 

27단수가 있어서 27대의 선덕여왕을 나타낸다는 이야기 등도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첨성대가 꼭 천문관측대가 아니라 주술성 탑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이름이 첨성대라서 천체관측소라 불리게 되었다는 점~

 

재미있죠? ㅎㅎ

 

첨성대를 지나 근처 야생화단지도 살포시 둘러보았어요^^

 

지금쯤이면 한참 예쁜 꽃들이 피어 있겠네요~^^ㅎㅎ

 

첨성대 맞은 편으로는 이렇게 생태터널도 있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알록달록한 나비모형이 반겨줍니다.

 

주렁주렁 열린 박도 보이구요^^

 

뒤로 가면 이렇게 무당벌레 모형도 보여요~

 

땡볕이 많다는 점이 좀 슬프긴 하지만~

 

산책하기엔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런 저런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고 해도~

 

첨성대가 직선과 곡선이 잘 어우러져서 안정감이 있다는 건축적인 우수성과

 

맨 위의 정자석의 길이가 기단부 길이의 꼭 절반인 점 등이 상당히 과학적이면서 신비함이 가득한 점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을 낼 수 없을 듯 해요^^

 

 

요런 비밀을 알고 첨성대를 보러 가시게 되면  재미있을 듯 하네요~

 

저희는 이제 다음 장소인 최씨고택으로 향합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