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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즐기기 ♬/국내

경주)신라 내물왕릉 계림 월성지대를 지나 경주향교까지~!

경주 신라 내물왕릉 계림 월성지대를 지나 경주향교까지~

 

 

 

 

여기 저기 걷느라 살짝 피곤해질 시간이였을 때 구경했던 곳이에요^^

 

사실 숲이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어서 좋긴했지만요ㅋ

 

목적지는 향교였었지만~

 

향교로 가기 전에 거쳐야(?) 할 곳들이 있어요^^

 

첨성대와 최씨고택을 지나 도착한 ' 계림 ' (숲) 입니다~  (첨성대와 월성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 ㅋ - 경주시 교동 1)

 

이 곳은 전설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인데요~

 

바로 경주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가 태어난곳이랍니다.

 

신라 탈해왕 때 호공이 이 숲에서 닭이 우는 소리를 들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나뭇가지에 금궤가 빛을 내며 걸려있었대요

 

그래서 이 일을 임금께 일러 금궤를 내려 열어보자 사내아이가 나왔다네요~

 

왕은 하늘에서 보내준 아이라 해서 태자로 삼고, 성을 금궤에서 나왔다고 '김' 이름을 '알지'라고 지어줬다고 합니다.^^

 

그리하여~~원래 시림 or 구림으로 불리던 이 숲을 ' 계림 ' 이라 불리게 되었답니다.

 

요 비석은 조선 순조 3년(1803)에 세워진 비석으로요~ 김알지의 탄생에 대한 기록이 새겨져 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 미추왕 ' 이 알지의 7대 후손이랍니다.^^

 

그 후에 신라가 망할때까지 김알지의 후손이 나라를 다스렸구요~

 

이 곳 계림은 신성스러운 곳으로 전해오고 있다고 하네요~

 

나무가 우거진 숲^^

 

벤취도 있으니 잠시 쉬어가기 참 좋아요~ 실제로 여기서 김밥을 먹으며 쉬었답니당^^

 

보통 놓치기 쉬운 곳이긴 한데요~

 

계림 숲 안으로 조금 더 들어오게되면 보실 수 있는 요 능은 신라 제 17대 내물왕을 모신 

 

" 내물왕릉 " 이랍니다~   (경주시 교동 14)

 

밑둘레 68m, 높이 5.8m, 지름 22m 정도로 흙을 둥글게 샇은 원형봉토분이에요.

 

내물왕은 김씨로는 두번째로 왕위에 오른 인물인데요,

 

이 후로는 쭈욱 김시들이 독점적으로 왕위계승을 이루었다고합니다.

 

이 왕의 업적으로는 왜구의 침입을 물리치고, 중국의 문물을 받아드리는 등 외교와 국방에 힘쓰며,

 

고대 국가의 체제를 확립했다고 하네요. ^^

 

이어서~ 도착한 ' 경주향교 ' (경주시 교동17-1)

 

유형문화재 제 191호에 지정된 곳이에요 ^^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기리고, 지방민의 교화와 유학 교육을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국가 교육기관이에요.

 

원래는 신라 신문왕 2년에 처음 세워진 ' 국학 ' 이 있던 곳이였는데요.

 

이 향교가 들어서게 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조선 성종 23년에 서울의 성균관을 본 떠 고쳐지었다고 합니다.

 

관리하시는 분들이 사시는 곳인지. 살림살이가 있었어요 ^^

 

임진왜란 때 한번 불타고 선조 33년에 복원을 좀 했구요. 이어 37년에 동무와 서무를 짓고,

 

광해군 6년에 명륜당과 동재,서재를 더 지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해요.

 

건물들은 향교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전형적인 전묘후학 배치랍니다. (제향 공간이 전면에, 강학 공간이 후면에 배치)

 

그래서 그런지 안쪽으로는 학생들이 공부하던 강당인 ' 명륜당 '과 '동서재'에서 전통문화유한 체험을 할 수 있는

 

' 경주 향교 스테이 ' 를 시행하고 있었어요 ㅎㅎ^^   

 

1박 2일짜리 코스로 전통혼례, 다도, 제기차기, 국궁, 투호, 제의례, 윷놀이를 체험하실 수 있으니

 

어린아이들이나 외국인들이 참여하면 재미있을 듯 싶네요~^^

 

이 곳만 따로 보시려면 경주향교 앞에 주차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