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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불국사에 대하여_석가탑,다보탑,입장료 등

 경주여행 :) " 불국사 "에 대하여 _ 석가탑, 다보탑, 입장료 등~

 

 

 

 

경주 당일치기 여행의 핵심~! 이라고 할 수 있는 불국사입니다. ㅎㅎ

 

석굴암과 더불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곳이지요~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재상 김대성이 발원개창되고, 혜공왕 10년 (774)에 완성되었답니다.

 

이 후 임진왜란때 목조건물이 모두 불탄 것을 대웅전 등 일부를 다시 세우고, 1972년 12월에 복원공사를 마쳤다고 합니다

 

석축, 청운교, 백운교 위에 자하문, 대웅전, 무설전이 남북으로 놓여있으며, 석가탑과 다보탑이 있어요.

 

서쪽으로는 연화교,칠보교,안양문과 여래좌상 금동아미타불을 모신 극락전이 있으며,

 

무설전 뒤편으로는 금동비로자나불좌상을 모신 비로전과 관음전이 있답니다. 

 

불국사 입장료입니다~ ( 현재 경주시민들은 무료라고 하네요^^ )

 

입장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요.

 

저희는 자차를 이용했는데요, 주차료가 1,000원 들었어요~

 

산책로와 연못..평화로와 보이기까지 하는 입구입니다~^^ 

 

대웅전과 극락전에 오르는 길에 있는 동쪽의 청운교와 백운교입니다. ^^ (서쪽으로는 연화교와 칠보교)

 

자하문과 연결된 다리인데요,

 

다리 아래의 속세와 다리 위의 부처세계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답니다.

 

계단의 수는 33인데요. 이는 불교에서 아직 부처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서른세가지의 단계를 의미한다고 해요.

 

청운교는 푸른 청년, 백운교는 흰머리 노인의 모습으로 인생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는 신라시대의 다리로는 유일하게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는 것이라 매우 귀중한 곳이랍니다.

 

 

아래부분의 아치형태 너무 예쁘지 않나요? ^^

 

'자하문' 이란?  붉은 노을이란 뜻으로 부처님의 광명을 형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위 사진은 범영루입니다. (수미범종각)

 

원래는 범종각인데 여러차례의 중수와 중건을 거쳐 세워진 것으로 기단의 돌기둥은 수미산을 본 뜬 것이래요.

 

 

사진의 제일 아래.. 기단부분은 우리나라 건축물에서만 보이는 아주 한국적인 공법이랍니다~

 

' 그렝이 공법 '이라고 하는데요. 인공석을 자연석에 맞추어 깎아 딱 물려놓은 것인데요,

 

지진에도 견딜 정도로 튼튼하다고 합니다. ^^

 

대웅전을 기준으로 왼쪽으로는 석가탑/ 오른쪽으로는 다보탑이 있어요.

 

석가탑은 단순하게 구성이 되어 있는 반면 다보탑은 인도의 탑을 모방해서 만든것으로 매우 화려하답니다.

 

보통 2개의 탑을 세울때는 서로 같은 모양으로 세우기 마련인데,

 

이 탑들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세워져 있어서 신비롭기까지해요.

 

현재는 석가탑이 보수중이라 볼수 없음에 조금 안타까웠어요.

 

다보탑 기단의 돌계단에 놓여져있는 돌사자.

 

방향당 각 1마리씩 있었는데, 3마리는 일제에 의해 약탈되고 현재는 한마리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지붕돌 위 사각형의 난간을 만들고 안에 팔각형 몸부분을 조성, 그 위에 팔각 난간을 놓았구요,

 

안으로는 8개의 대나무 마디모양의 돌기둥을 돌려 16잎의 팔각 연꽃들을 받치고 있으며,

 

연꽃돌 위에는 8개의 기둥머리 모양의 받침이 지붕돌을 받치고 있는 형태랍니다.  

 

석가모니불을 모신 법당인 대웅전입니다. ^^

 

조선후기 불전건축의 대표작이에요.

 

뒤편으로 관음전과 비로전이 있는데요~

 

비로전은 비로자나불 ( 금동비로자나불좌상 _ 국보 제 26호)을 모신 법당이랍니다. 

 

도토리를 먹고 있는 귀여운 다람쥐 ^-^ㅎㅎ 

 

절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돌탑들.. 

 

그러나 -_-;;

 

중국분들이 관광오셔서 이렇게 자기들 멋대로 다 헤쳐놓고선 다시 본인들이 돌을 세우고 계시더라구요;;

 

가이드분께서도 보시고는 그냥 가만히 계시던데,

 

저희가 옆에서 그러는것 아니라고 말씀드려도 들은체 만체..(돌을 던질까 살짝 무서웠어요 -_-;;)

 

 

잘 모르고 그런것도 있겠지만, 기왕이면 본인들끼리 조용히 쌓다가 갔으면 좋았을것을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우리도 타국에 가서 저렇게 눈살 찌푸릴 일을 하는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낙서 하나는 정말 끝내주게 하잖아요... ;; 쩝..

 

국보 제 27호인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을 모신 법당. 극락전입니다~

 

무한도전에도 나왔던 ㅎㅎ 극락전 복돼지에요~

 

세상의 모든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극락정토의 복돼지는 부귀의 상징이자 동시에 지혜로움으로 그 부귀를

 

잘 다스리라는 의미를 지내고 있어요 ^^ 

 

칠보교와 연화교 위 안양문에서 바라본 모습. ^^ 

 

안양은 극락의 다른 이름이기도 해요~

 

이 곳 불국사는 풍부한 상상력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신라 불교 미술의 정수라고 합니다. ^^

 

또한 화려하고 장엄한 부처의 나라를 이 땅에 세워 찬미하던 수도자들이 불도를 닦던 곳이기도 하구요. 

 

 

삼존불 석좌대인데요~

 

국보급 문화재로서, 삼존불을 봉안하는 좌대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앙의 부처님 좌대는 밑부분이 많이 손상된 상태며, 양쪽의 사자상과 코끼리 상이 있어요.

 

 

여기는 신랑과 처음 사겼을 때 놀러왔었던 곳이라 좀 더 남다른 기분이 들었답니다. ^^

 

다음에 올 때는 석가탑이 모두 복원되었으면 좋겠단 마음으로

 

불국사 안을 조용히 산책을 한 후 저희는 근처에 있는 석굴암으로 향했어요~

 

경주에 오시면 한번 꼭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