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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

제사상 차리는 법과 순서,지방쓰는법 알아보아요~(올리면 안되는 음식)

제사상 차리는 법과 순서, 올리면 안되는 음식 및 지방 쓰는 법 알아보아요~

 

 

 

 

 

제사 자주 지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으시다면 매번 헷갈리실 수도 있으실꺼에요.

 

물론 음식과 방식이 지방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요,  기본적인 틀은 있으니 한번 알아보아요~

 

요 사진은 작년에 친할머니 제사 때 찍어둔 사진이에요~ ( 휴대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이 좀 안 좋네요 ㅋ )

 

예전에 비하면 많이 간소화된 편인데요~

 

어렷을 적에 저 제기는 항상 제가 닦았던 기억이나네용 ㅎㅎ 요즘은 예쁜 제 조카들이 담당.. ^^

 

<사진 및 내용출처 : 네이버/용인시 예절교육관>

 

보통 제사는 5열로 상을 차리는데요.

 

보기와 같이 순서가 정해져있답니다~

 

집집마다 법식이 달라 감과 배 순서를 뒤바꾸어 놓는 경우도 있는데요, 둘 다 맞는 예법이라고 하네요 ^^

 

제사상을 차릴 때 올리면 안되는 음식은 아래와 같아요 ^^

 

1. 복숭아

2. 삼치, 갈치, 꽁치 등 끝에 ' 치 ' 가 들어간 음식

3. 붉은 팥

4. 고춧가루와 마늘로 양념을 한 음식

 

잘 참고해두시면 된답니다~

 

제사 지내는 방법 및 순서 역시 집집마다 다른데요~

 

위에 설명된 글은 보편화 된 방법이랍니다.

 

 

전통적인 제사의 시기는 돌아가신 날의 첫 새벽(0시 직후)에 지내는 것인데요,

 

요즘에는 가족들의 편의를 생각해서 기일의 저녁 시간에 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튼 기본 틀은 저러하구요, 보통은  그 집 가풍을 따라 집안 어른들에게 여쭤보면 제일 좋아요. ^^

 

 

 

이제 지방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지방은 예전처럼 신주로 모시지 않기 때문에 임시로 만드는 위패인데요~

 

보통 부모 한쪽은 살아계시고 혼자 돌아가신 경우에는 지방에 한 분만 쓰지만,

 

두 분 다 돌아가셨다면 같이 지내므로 지방에는 부모를 함께 쓴다고 합니다.

 

이 때 오른쪽에는 어머니를, 왼쪽에는 아버지의 신위를 써요.

 

지방에는 고인과 제사를 모시는 사람의 관계, 고인의 직위, 고인의 이름을 적고 마지막에 신위라고 적는다고 합니다.

 

사실 한문이라서 좀 어렵네요 ㅠ 

 

그래서 요즘은 축문의 경우 한글로 적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방도 나중엔 조금은 바뀔까요?

 

 

조상을 기리는 제사.

 

준비과정이 조금 힘들고 형식뿐인 제사라 번거롭고 귀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보기 힘든 친지들을 볼 수 있는 자리라서 좋은 것 같아요.

 

시대가 변함에 따라서 점차 간소화되어가는 것은 찬성이지만~

 

우리를 있게 해주신 분들을 너무 잊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