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볼만한 곳 , 대구 나들이 " 신숭겸 장군 유적지 " 를 둘러보아요~
저번 주말에 신랑과 잠시 다녀왔어요~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 1호로 지정된 곳이며, 팔공산 올레길 코스에도 포함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내부에는 유적지 참배객 외에는 주차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근처에 주차를 하고 입장을 했어요~
신숭겸장군에 대한 설명입니다.
태조왕건을 도와 고려를 개국하는데 큰 공을 세웠구요.
후에 이 곳 팔공산싸움에서 태조왕건과 옷을 바꿔입어 후백제군에게 왕건 대신 전사하신 분이십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편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집도 있으니, 그 곳에서 팜플렛을 받아서 구경하시는 것이 좋을거에요^^
안내판 뒤쪽으로는 신숭겸 나무도 있고요, 표충단과 연화대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또한 순절지지비도 보실 수 있답니다.
신숭겸장군이 용맹스러우며 활 쏘는 재주가 뛰어났었다고 알려져있어요.
그 중 3번째 기러기의 왼쪽 날개를 쏴보라는 태조의 명령에 정확히 맞혀서 떨어뜨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아마 그 모습을 표현한 동상인 듯 합니다. ^^
저 멀리 상절당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입니다.
계단 옆쪽으로 꽃이 이쁘게 피어있어요~
이 곳에 말벌들이 많던데 구경하실 때 조심하셔야해요~ 저도 쏘일뻔;
진정한 신숭겸장군 유적지를 둘러볼 시간이네요~
장군의 높은 절개를 추모하기 위해 지어진 상절당으로 들어섭니다
넓은 마당과 함께 옆쪽으로 아름드리 나무와 함께 서재와 표충재가 있는 작은 문이 보입니다.
이 곳 처마 밑이 조금 신기하게 생겼네요^^
이 곳은 표충재입니다.
양 옆으로 서재와 동재가 있어요~
높이에 맞게 지어져 있는 모습이 조금 인상적입니다.
이 표충재 옆쪽으로 작은 계단이 하나 있는데요.
충렬비각이 있는 곳이랍니다.
이제 표충사를 보러 가볼께요~
이 곳은 표충사로 들어가는 경의문이에요.
뒤의 왕산 아래 제일 윗채인 '표충사'입니다~
선조 30년(1607)에 신숭겸의 후손들이 협력하여 옛 지묘사 터에 세운 곳이라고 합니다.
그 후 1988년에 후손들이 사당을 중건하고, 1993년에 장군의 영정과 신위를 모시고 있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처마^^
용의 무늬가 인상적인 비석이 양 옆으로 있어요.
이 표충사 뒤쪽으로 나가서 보시면 매판단도 있답니다.
위에서 바라본 충렬비각 모습.
안에 비문은 후손인 예조판서 신흠이 짓고, 글씨는 여주목사 김현성이 썼으며, 전문은 안변도호부사 김상용이 썼다고
합니다.
문을 나서니 나무들이 아름드리 펼쳐져있네요~
잘 둘러보시면 약 400년된 ' 태조왕건나무'인 팽나무가 있답니다~
안을 구경하고 나온 후 왼쪽편으로 보시면 ' ㄷ ' 자 모양으로 역사 및 일화에 대한 이야기가
읽기 쉽게 적혀져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도 좋답니다.
이제 모든 구경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이 돌담길 넘어로는 팔공산 ' 왕건 길 ' 도 있어요~
긴 코스이긴 하지만 한번쯤은 가볼만하기도 해요 ^^
유적지 배치안내도입니다.^^
▲ 신숭겸장군 유적지 주소 및 전화번호 ▲
넓지는 않지만 조용하기도 하고, 한번쯤은 다녀오셔서 보실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대구시티투어를 통해서나 주말 나들이로 다녀오시기도 좋구요,
아이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어보실 수 있는 역사 유적지~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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