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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

고추가리개 피피티피 만들기 :) 남자아기 소변방지커버

기저귀 갈때 남자아기 소변방지커버~ 일명 고추가리개(피피티피) 만들기에요 ^-^

 

태교 바느질로 한번 만들어 봤었답니다

 

생소했던터라 처음에는 이름이 티티피티인줄 ㅎㅎㅎ

 

아무튼 손재주가 있는 편은 아닌데도 만들기가 쉬웠답니다 ^^

 

 준비물 : 흡수가 잘 되는 타올 / 겉면이 될 천 / 손으로 잡기 편한 라벨지 또는 리본 : 모두 조금씩~

      

       참고로 저는 라벨지 대신 선물상자에 묶인 리본을 활용했어요 ^^

       없어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있으면 잡기가 편해요// 리본도 없다면 빨아도 될만한 소재로 고고~

 

천에 바로 그려도 상관없지만 저는 그래도 집에 뒹굴고 있던 두툼한 종이를 살짝 이용했어요^^

(와이셔츠나 아기 옷 사면 딸려오는 종이나 아니면 종이상자를 이용하셔도 좋아요)

 

먼저 14~15cm정도 되는 원을 그려주시면 좋은데요.

 

집에 콤파스가 없는 관계로 국그릇을 엎어서 그렸답니다 ㅋ

 

그리고 반 접어서 잘라줍니다.

 

주방타올로 챙겨둔 타올이긴 한데요 ㅎㅎ

 

만드실 갯수만큼 그려주시면 된답니다. 천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총 4개를 만들 생각으로 저렇게 그려줬어요.

 

요렇게 나와요.

 

먼저 타올// 밑부분을 1cm정도 시접처리 해주셔야하는데요.

 

미싱용 수성펜이 있으시다면 저렇게 표시해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천 부분은 테두리를 따라서 0.3~0.5cm 정도로 시접을 그려주셔야하는데요.

 

이 시접은 타올의 두께에 따라서 조금씩 조정해주시면 돼요.

 

타올이 좀 두껍다 싶으면 0.3cm정도, 보통이면 0.5cm정도가 되면 된답니다. ^^

 

저는 아까 두꺼운 종이를 조금 자른 후 천의 안쪽 부분에 대고 그려줬어요.

 

그리고 손잡이가 될 라벨을 반 접은 후 천의 겉감 중앙부분쯤에 놓아주고요. 

 

반으로 접어줍니다. (라벨 끝부분은 천보다 조금 더 나오게 해주세요)

 

타올도 겉감이 안으로 가게 반으로 접어주세요

 

그러면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수성펜으로 그린 부분이 보이게 되겠죠^^

 

둥근부분은 하단부분이기 때문에 나중에 바느질을 해줄꺼에요.

 

@ 천의 경우 ) 라벨부분을 중앙에 잘 맞춰주시구요. 창구멍을 4~5cm 정도 남겨놓고 바느질해주세요~

 

@ 타올의 경우 ) 1cm 시접부분을 바느질 해줍니다. 그리고 뒤집어 줍니다.

 

사진과 같이 천의 겉부분과 타올의 겉부분이 맞물리도록 타올을 안으로 넣어줍니다.

 

아까 설명드린 하단부분을 이제 바느질 해주세요^^

 

그리고 창구멍을 통해 뒤집어 줍니다~

 

타올은 두꺼운데 창구멍이 작으면 은근 고생이에요 ㅠ (제가 첨에 만들 때 그랬거든요 ㅋ)

 

나머지 창구멍은 공구르기로 막아주세요.

 

그럼 완성~! 

 

만들기 쉽죠~? ^0^ ㅎㅎ 

 

소중한 우리 아기 살이 닿는 부분은 요렇게 보드라운 타올이~^^ ㅎㅎ

 

만든 후 손으로 조물조물 세탁해줬답니다.

 

전 타올이 좀 두툼한 편이라서 바느질할 때 손가락이 좀 아팠는데요 ;;

 

그리 투터운 편이 아니라면 만들기 더 쉬우실꺼에요~

 

리본이 있어서 더욱 잡기 편한 듯 해요 ^^

 

제 손이 작은편인데요, 손에 올려놓으니 요렇게 앙증맞네요^^

 

요거 만들 때는 출산 전이여서 ' 아기 고추가 이렇게나 작은가? ' 싶었다는 ㅎㅎ

 

 

여태 기저귀 갈 때 오줌을 맞아본 적이 한번도 없었던터라 신생아 때 몇 번 사용해보고 많이 사용하진 않았는데요.

 

총알을 자주 쏴대는 아이인 경우에는 있으면 좋을 듯 해요.

 

신생아 때는 기저귀 교환하거나 발진 생겨서 잠시 벗겨둬야할 때엔 좋답니다~

 

조금 더 크면 다리를 하도 움직여서 유용하진 않지만요 -_-; 잘 때는 괜찮을 듯 하네요.

 

사내아이 임신 중이시라면 태교차원에서 바느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많이는 말고 2개~3개정도면 괜찮을 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