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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영남루에서 시원한 바람을~! (& 작곡가 박시춘선생 옛집)

 밀양 영남루에서 시원한 바람을~! (& 작곡가 박시춘선생 옛집 )

 

 

 

 

밀양에 놀러갔다가 들렸던 곳이에요~

 

두 장소가 마주보고 위치하고 있던터라 모두 둘러보았답니다^^

 

노래가 잔잔히 나오던 곳//

 

비석에서 나오는건 아닌가 싶었어요 ㅋ

 

이 곳은 작곡가 박시춘선생이 묵었던 곳인데요.

 

5~60년대에 전성기를 누리신 최고의 작곡가셨대요~

 

흔히들 많이 아시는 ' 신라의 달밤 / 비내리는 고모령 / 럭키서울/ 굳세어라 금순아 / 이별의 부산정거장 ' 등을

 

작곡하신 분이시랍니다.

 

가요뿐 아니라 영화음악에서도 널리 활동하셨어요.

 

잔잔한 음악들과 함께 조용히 둘러보기 좋습니다.

 

집을 보니 작곡가님이 소탈하셨을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

 

이 곳에서 바로 보이는 영남루~ 

 

지도를 보고 있는데 홀연히 스쿠터를 타고 나타나신 아저씨께서 주변에 둘러볼만한 곳들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ㅋㅋ

 

열정적으로 홍보를 해주시는 아저씨게 밀양시에서 훈장 주셔야하실듯요~ 

 

영남루 주변을 살펴보았습니당^^ 

 

아래로는 넓디 넓은 강이 흐르고, 높은 절벽위에 누각이 있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누각 중 하나로 불리는 곳이래요~

 

앞마당을 둘러본 후~ 누각으로 향했는데요.

 

요 때 마냥 놀러다닐때라 인물위주 사진들이 많아서 누각 정면 사진이 없네요 ㅠ

 

이 곳은 고려시대 이후 문인들의 글과 글씨가 가득이에요.

 

영남루에서 바라보던 모습.

 

밀양강이 흐르는 모습이 한눈에 잘 보입니다~

 

누각은 신발을 벗고 올라가면 된답니다. 마루 상태도 아주 좋아요~

 

이 곳은 바람이 어찌나 쎄게 불던지~ 여자분들 머리 꼭 묶고 가셔야지, 안 그러면 산발될수도 있을것 같아요 ㅋ

 

누각바로 옆으로 계단이 아래로 이어져있는데요. 월랑이라고 부른답니다.

 

보통 이런 계단위에는 지붕이 없기 마련인데, 여기는 특이하게도 화려한 지붕이 있더라구요^^

 

계단과 계단 사이가 높아서뤼 조금 힘들었네요ㅠ

 

월랑과 이어져있던 침류각 뒤편에서 잠시 밀양강을 내려다봤습니다. ^^

 

▲ 영남루 가는 길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39 ▲

 

저희는 우산도 없는데 비가 오던 관계로 급히 구경을 마치고 돌아갔는데요~

 

드라마 < 아랑사또전 > 을 촬영했던 아랑각 (아랑전설) 과

 

이 곳 앞마당에 자연적으로 생긴 꽃무늬 석화가 있다고 하니 꼭 한번 찾아보세요~

 

누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고 싶으시다면 요기~ 밀양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