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깍두기 맛있게 담그는 법 " 알려드릴께요~
저희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신 깍두기에요^^
너무 맛있습니다~ㅎㅎ
외가에서 직접 기르신 고추와 무로 만들었어요 ^^ 완전 유기농ㅋ
외할아버지랑 외할머니가 홍고추, 풋고추, 무, 고구마, 파, 가지, 호박 등등 직접 기르신 것들을
따자마자 보내주셔서 재료가 신선했어요~^^
마침 또 그날 제가 마늘까러 친정에 가서 ㅋㅋ 여러가지 많이 얻어오게 되었네요~
엄마에게 배운 깍두기 맛있게 만드는 법!!
알려드릴께요~^^
♬ 재 료 ♬
무 (4개) / 무청 (살포시 지어서 2줌)
버무릴 양념 : 고춧가루 (180g) / 홍고추 (200g) / 소금 (50g) / 멸치액젓 (150ml) / 까나리액젓 (150ml) /
유기농마늘 (12통)-> 다져주세요~ / 배 (1개) / 생강 (약간)
집에 배가 있어서 배를 넣었구요~ 없으시면 생략하셔도 되용^^ 그래도 넣는게 맛나요 ㅋㅋ
집에 있는 오미자원액이나 매실원액을 넣으시려다가 그냥 배만 넣으셨데요~
소금은 원적외선을 쬔 소금이에요 ^^//
멸치액젓과 까나리액젓 대신에 새우젓을 넣는게 훨씬 더 좋긴해요 ㅎㅎ (마침 집에 새우젓이 없어서 ㅠ)
먼저 무는 깨끗이 씻고 깍둑썰기를 한 후
고춧가루로 버무려주세요~
버무린 상태에서 2~30분간 둡니다 ^^
고춧가루에 먼저 버무리는 이유는요? 무에 빨갛게 물이 들도록 하기 위해서에요~
홍고추 + 배 + 소금을 믹서기로 갈아주세요~
소금을 넣어주는 이유는요? 고추와 배에 간이 배여서 깍두기에 단맛이 더 난답니다~
홍고추를 갈아서 넣어주는 이유는요? 고춧가루만 하는 것보다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나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텁텁하지도 않고 좀 더 깔끔하게되거든요 ^^
2~30분 지난 뒤에 무청을 얹구요~
그 위에 간 홍고추 / 배 / 멸치액젓 / 까나리액젓 / 다진 마늘 / 생강을 골고루 뿌려서 넣고
무청이 숨이 죽을때까지 기다립니다~
절대 절대 뒤척이지 마세요!!!
무청이 숨이 죽기 전에 자꾸 뒤척이게 되면 풋내가 나서 맛이 없어져요~^^
무청이 숨이 죽었네요 ㅎㅎ
어떻게 아냐구요?
요렇게 물이 생겨요 ㅎㅎ
그럼 열심히 버무리면 됩니다~
무도 색이 잘 들었네요~ㅎㅎ
이제 그릇에 담아 숙성만 시키면 되요 ^^
하루정도 상온에서 숙성시켜주세요~
용기에 담고 랩을 씌운 후 뚜껑을 닫아줍니다^^
하루동안 상온에서 숙성시키고 나면 기포가 뽀글뽀글//
무에 물이 나오면서 살짝 넘칠 수 있으니 그릇에 깍두기 국물을 너무 잠길 정도로 넣어주진 마세요~ㅎㅎ
큰 용기가 없어서 나눠서 담느라 이렇게 담았는데요~
원래는 큰 용기에 모두 넣어서 보관해주면 맛이 더 좋아져요 ^^
너무 작은 그릇에 나눠서 담진 말아주세요~~
하루정도 지나서 저녁상에 올린다고 그릇에 좀 담아봤어요^^
숙성이 되서 그런지 만들었을때보다 좀 더 맛이 들어 맛있습니다 ^^
시간이 지나면 더더 맛있겠지요~^^
아삭아삭~//
무도 달달하고 시원한대다 무청도 맛있고~ 깔끔한 맛이 너무 좋네요 ㅎㅎ
매번 친정에서 김치를 가져와 먹는데 나중에 저도 직접 담궈야겠지요 ㅎㅎㅎㅎㅎ
요렇게 엄마한테 배워왔으니 다음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친정엄마표 사랑의 깍두기~^^
밥 한그릇 뚝딱입니다~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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